경북 구미시청 내 소공원에서 50대 노숙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7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 20분께 구미시 송정동 구미시청 내 소공원에서 서모(51)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조경용역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서씨 주변에는 술병과 가방 등이 놓여 있었으나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그가 노숙하면서 간 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아왔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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