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청문회 <사진: MBC>
박명수 청문회
'박명수 청문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스피드 레이서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명수의 태도 논란 청문회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특집을 녹화하던 중 자주 졸거나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유재석은 "게시판 지분 30%만 넘어도 주의보 발령인데 지분 60%에 육박하고 있다"며 "1호로 곤장을 맞은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2호냐. 시청자들이 화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수는 "구설에 오르는 건 인기 덕분이다"라고 뻔뻔하게 말하며 추가 질문이 나오기도 전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을 회피했다.
이어 그는 "30초만 숨 쉴 시간을 달라. 숨을 쉴 수도 없다. 목이 너무 마르다"고 말했다. 이는 김명수 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했던 발언을 풍자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문회를 마친 박명수는 영등포구의 한 거리에서 대역 죄인 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곤장 세례를 받아 폭소를 자아냈다.
'박명수 청문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명수 청문회, 참신해서 좋았다", "박명수 청문회, 유들유들하기는", "박명수 청문회,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박명수 청문회,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