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사상 첫 1000만대 판매 돌파를 예상하고 있는 G3가 미국에서 100달러 이하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전문 포럼인 플레이플드로이드는 지금 막 미국에서 팔리기 시작하는 LG전자의 G3를 인터넷 소매점인 베스트바이를 통해 100달러(10만2000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했다.
‘G3’ 3GB(기가바이트)램에 32GB저장 용량으로 2년 약정을 조건으로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에 가입하는 경우 9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일부 보도에 의하면 버라이존 에지 혹은 스프린트 이지 페이, 혹은 AT&T의 넥스트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에는 100달러를 추가로 할인해 공짜로 구입할 수도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보조금 제한조치로 인해 판매점과 약정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최고 80만원에서 최저 40만원 때 후반으로 미국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현재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는 현재 G3의 메탈릭 블랙 버전과 실크 화이트를 판매 중이지만 추후 색상이 추가될 예정이다.
LG전자의 G3는 외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조로운 판매 속도를 보이며 KG 스마트폰 최초로 1000만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
신촌의 한 스마트폰 판매 대리점에서 만난 최경선(27세 남, 북아현로 24길)씨는 “현재 대리점에서 아무리 싸게 구입해도 50만원을 넘게 줘야 하는데 해외에서 공짜폰으로 팔린다니 국내고객에 대한 차별이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