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곡성 16.2%로 1위…광주 광산을 6.1%
7·30 재·보궐 선거일인 30일 오전 11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투표율이 10.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15개 지역에서 선거인수 총 288만455명 가운데 28만 3,545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곳은 전남 순천·곡성으로 16.2%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동작을은 14.2%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인 지역은 광주 광산을로 6.1%다.
최대 격전지인 수원 3각벨트는 ▲수원을(권선) 8.2% ▲수원병(팔달) 9.3% ▲수원정(영통) 8.3% ▲평택을 10.0% ▲김포 10.8%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투표장에 갈 때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투표소를 찾아 투표해야 한다.
또한 지난 25∼2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98%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