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6 출시 시기가 9월 말이 아닌 10월14일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애플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맥루머스는 ‘애플 소매점 회의’에 참석한 소식통을 인용, 아이폰6는 9월 말이 아닌 10월14일 화요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애플 스토어 수석 관리자인 소식통은 “10월14일 엄청난 일이 있을 것이라며 10월 내내 판매점들과 회사 자체에 매우 바쁜 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발표는 9월16일 화요일 미디어 이벤트를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언론과 소식통들은 아이폰6를 9월 중순 발표한 후 1주일 뒤쯤 출시할 계획으로 보도한 바 있어 오늘 주장과는 상당히 차이를 보인다.
지난 주 또 다른 보도들은 9월 중순 아이폰6와 iOS8을 발표하고 곧이어 10월 아이워치(iWatch), OS X요세미티, 차세대 아이패드 그리고 새로운 맥시리즈를 공개행사를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통적으로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 또는 하드웨어 제품을 금요일에 발표해 왔지만 이번 화요일 아이폰6 발표는 과거의 관행을 벗어나는 일이다.
소식통은 “그러나 아이폰6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에 맞출 수 있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진다면 9월에도 판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