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입추이자 말복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남부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남북도는 비가 오다 오후에 점차 그치겠으며, 남부지방은 서쪽지역부터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는 구름많고 낮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역시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
비가 오면서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다. 낮 기온이 서울 29도, 대구와 부산 28도 등 전국 대부분이 30도 아래에 머물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낮부터는 제주도와 남해안이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을 받겠으며, 주말에는 영동과 영남지방에도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7일 03시 현재, 제11호 태풍 '할롱(HALONG)'은 중심기압 95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k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 10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풍 할롱은 북진해 8일 새벽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움직임에 따라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