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해체, 시장 지킨 43년 '역사 속으로'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해체가 화제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따라 수산시장 내 1만 2천 제곱미터 규모의 냉동창고가 발파 해체됐다.

10일 오후 4시 7분께 수산시장을 43년간 지켜온 낡은 수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는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이날 철거작업에는 다이너마이트 41kg과 뇌관 800개가 투입돼 기둥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려 불균형 상태로 만든 다음 구조물이 순차적으로 붕괴되는 발파 해체 방법이 이용됐다.

철거된 냉동 창고 부지에는 2015년 8월 현대화된 냉동 창고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해체'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순식간에 무너지네",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더 좋은 수산시장이 되길", "노량진 수산시장 냉동창고, 그동안 제 역할 다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