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시간 <사진: MBC>
슈퍼문 시간
'슈퍼문 시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6시 25분쯤부터 11일 오전 6시 5분 사이 슈퍼문이 뜬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 23일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14% 정도 가까이 근접하기 때문에 크게 보이면서 보통 때보다 30% 이상 밝게 빛난다.
이번 슈퍼문은 11일 오전 1시 44분 가장 크게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슈퍼문이 나타난 11일부터 13일까지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도 밤하늘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항공우주국(NASA)의 마셜우주비행센터는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실시간으로 생방송한다고 발표했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 한번에 100개의 유성우가 쏟아지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10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날씨가 대체로 흐리거나 서울에는 오후 들어 거센 비까지 내리고 있어 슈퍼문을 온전히 관전하기는 다소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슈퍼문 시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문 시간, 그래도 기대된다", "슈퍼문 시간, 11일 새벽 1시네", "슈퍼문 시간, 비가 내려 보기 힘들겠어", "슈퍼문 시간, 제발 잘 보였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