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통신사 측의 실수로 중국내 아이폰6 출시 일이 10월14일인 사실이 확인되었다.
중국의 IT전문 25PP닷컴은 “아이폰6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되었지만 출시일정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면서 “그러나 차이나 모바일 회장의 실수로 중국내 출시 계획이 유출되었다”고 15일 밝혔다.
매체는 차이나 모바일의 시 궈화 회장은 2014 차이나 통신 컨퍼런스에서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 내 어떤 통신사보다 가장 먼저 아이폰6의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10월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그다지 새로운 내용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애플은 중국을 주요 공략시장으로 보고 지난해 아이폰5S부터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시 궈화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애플이 중국의 통신사를 가장 중요한 협력자로 생각해 오지 않았지만 차이나 모바일의 경우는 다를 것”이라며 “차이나 모바일이 아이폰6를 가장 먼저 판매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이나 모바일은 중국 시장에서 거대한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입장에서 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