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수출화물의 적기선적을 위한 신속한 수출통관 지원 및 제수용품 등 농수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수입통관 지원을 위한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간을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추석연휴 등 휴무기간 중 수출입업체가 통관하는데 애로가 없도록 임시개청 신청시간의 제한없이 24시간 특별 통관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우범성이 없는 수출물품에 대한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선(기)적 기간연장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또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검사해 신속통관을 지원하는 동시에 식용 부적합한 물품 등 국민 건강 위해품목에 대해선 집중선별 및 검사를 시행해 안전먹거리 유통확인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을 맞이해 유통이력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해 수입통관 후 불법 용도 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법판매 행위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화물관리분야에서는 물가관리품목(설탕)이 수입신고수리 후 신속히 보세구역에서 반출되도록 모니터링 및 현장점검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