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은 작년 6조원에서 올해는 8조원대로 전망될 만큼 그 성장세도 가파르다. 이는 여가시간이 증가하면서 등산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캠핑을 즐기는 수요도 많아진데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레저를 즐기는 소재들이 자연스럽게 방송되면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아웃도어 열풍에 따라 가을 등산 및 캠핑을 즐기는 사이,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주근깨나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일산 클린업피부과 남상호 원장은 “가을철 아웃도어 시장이 성장해 나가면서 병원을 찾아 기미나 주근깨, 잡티 등을 제거하려는 이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산행이나 캠핑으로 인해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자외선A(UVA)에 피부가 노출되면 1~2시간 만에 즉시 태닝현상이 일어나고, 이는 곧 주름 및 기미 생성,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 자외선B(UVB)는 일광화상을 유발하면서 기미, 주근깨를 악화시키고 인체에 활성 산소를 형성해 노화를 부추기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가을 등산 등 외출 시에는 피부 나이나 성별, 피부 타입 별로 세분화된 자외선 차단제를 자신에게 맞게 골라 잘 활용하는 것이 좋고, 산행이나 캠핑 등을 다녀온 후에는 피부 색소 및 노화 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 미백과 탄력에 좋은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기미나 잡티 같은 색소질환에 좋은 대표적인 시술법으로는 엑셀V레이저 시술과 트리플엑셀토닝이 있다. 엑셀V는 세가지 모드를 이용한 강력한 레이저로 다양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데, 색소 병변과 혈관 병변을 같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이나 캠핑 후 발생한 난치성 기미, 홍조나 혈관확장증은 물론이고 모공이나 주름, 탄력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또 트리플엑셀토닝은 엑셀V레이저를 이용한 토닝 시술로서,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1064mm 파장대의 에너지로 진피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멜라닌색소를 차단하므로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기미는 물론 주근깨, 잡티 같은 색소질환을 개선하고, 미백 효과와 피부 탄력 개선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남상호 원장은 “이들 시술은 피부 조직이 레이저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 피부 손상이 거의 없고 시술 후에도 붉은 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가을 등산 등의 외출 후에 피부과에 들러 시술을 받는 것도 오랫동안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권장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