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전반을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근무한 공직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표적인 '세제맨'.
국세청 일선 세무서 업무도 경험했고, 납세자들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도 맡아보는 등 세정·심판 업무까지 섭렵한 정통 세제관료다.
지난 1965년 대구에서 태어나 영신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대구세무서, 북대구세무서 등 국세청 일선 세무서에서 근무하며 세정업무를 경험했다. 이후 1992년 재정경제부 세제실로 입성해 재산세제과, 법인세제과, 조세정책과 등에서 일하며 세제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
2000년 12월∼2004년 2월 미국 유학 당시 미주리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학구열도 대단하다. 귀국 후에는 참여정부 국제세미나준비기획단, 재경부 장관 비서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탁월한 세제업무 능력을 인정 받아 지난 2005년 세제실로 복귀해 법인세제과장,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등 세제실 주요 과장직을 섭렵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정책과장으로 근무하던 2009년에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임명되며 납세자 권리보호에도 힘을 쏟았다.
지난 2011년 9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의 국장급 인사교류를 통해 세제실 조세기획관으로 임명되며 친정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특히 뛰어난 세제업무 능력에 미국 유학 당시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더해, 조세기획관으로 근무하며 세계 각국과의 조세협정을 이끌어내며 역외탈세 차단 등에 앞장섰다.
[약력]
▲1965년 ▲대구 ▲영신고(대구)-고려대 행정학과-미주리대 ▲행정고시 30회 ▲국세청 대구세무서, 북대구세무서, 재정경제부 세제실 재산세제과, 법인세제과, 조세정책과, 참여정부국제세미나준비기획단, 경제홍보기획단, 장관실 비서관, 세제실 법인세제과장, 소득세제과장, 재산세제과장,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과장,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조세기획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