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칠리’, ‘화이트마요’ 등 신제품 3종 출시… 제품 카테고리 6종으로 확대
메뉴 다양화와 고급화 통해 연어캔 시장 성장 견인 및 확고한 1위 지위 강화 방침
국내에 연어캔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 ‘알래스카 연어’가 제품군을 대폭 확대하며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이는 대중화된 참치캔 처럼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아 연어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참치에서 연어로의 시장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력해왔고, 향후에는 연어캔의 메뉴 다양화와 고급화에 중점을 두겠다는 것.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최근 ‘레드칠리’와 ‘화이트마요’, ‘옐로우커리’ 등 총 3종의 알래스카 연어 신제품을 선보였다.
2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기존 제품이 주로 찌개나 부침, 튀김 등 요리 소재에 활용되는 제품이었다면, 이번 신제품은 특별한 조리 없이 바로 취식할 수 있고, 빵, 크래커 등에 별다른 재료를 추가하지 않아도 간편한 요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비빔밥이나 덮밥, 김밥, 샌드위치 등 즉석에서 레시피 활용이 가능해 1~2인 가구 소비자들로부터의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했다.
◆…CJ제일제당이 새로 선보인 '알래스카 연어' 3종
제품별 특징으로 ‘알래스카 연어 레드칠리’는 고추와 대파로 맛을 낸 매콤한 소스에 통고추 1개를 통째로 넣어 깔끔하게 매운 제품이다. 밥과 함께 비벼 먹거나 김밥 또는 술안주로 제격이다.
‘알래스카 연어 화이트마요’는 담백한 연어살과 양파, 감자를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로 버무려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특징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에 잘 어울린다.
또한 ‘알래스카 연어 옐로우커리’는 커리의 매콤함에 버터와 우유를 가미해 맛과 풍미를 높였으며 연어커리덮밥, 샌드위치, 고로케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135g, 4980원이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총 6종의 ‘알래스카 연어’ 제품 라인업을 구축, 연어캔 시장의 성장 견인은 물론, 알래스카 연어의 매출 성장세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안정민 BM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려 확고한 우위를 점하겠다”며 “남은 연말까지 공격적인 영업·마케팅을 펼쳐 올해 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