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드로이드 멕시코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6를 겨냥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 A시리 중 ‘갤럭시 A5’는 64비트 명령어 체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래픽 및 CPU연산 성능 측정 도구인 GFX 벤치마크 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서 갤럭시 A5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가 64비트 명령어 체계를 적용한 퀄컴의 스냅드래곤410을 탑재했음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사진:GFX벤치
GFX벤치마크 자료를 보면 갤럭시 A5는 1.2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 스냅드래곤410프로세서 외에도 4.8인치 HD(1280×720)해상도 디스플레이에 2GB(기가바이트) 램을 장착하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4.4.4에서 구동되고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에 내부 저장 용량은 16GB 단일 모델이며 2300mAh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냅드래곤 410은 28nm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아드레노(Adreno) 306 GPU가 사용돼 HD해상도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으며 최대 1300만 화소급 카메라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 FM, GPS, 글로나스(GLONASS), 바이두(BeiDou) 등을 지원한다.
갤럭시 A5(SM-A500)가 특히 관심을 집중 시키는 이유는 삼성전자 최초로 64비트 명령어 체계를 갖춘 기기라는 사실이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성능을 알 수 있는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애플의 아이폰6와 직접 경쟁이 가능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64비트 AP 채택이나 화면 크기 및 해상도, 메탈(금속) 바디 등, 대부분의 사양을 보면 경쟁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