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그룹 엑소(EXO)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에 이어 루한까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소속사에서도 공식입장을 내놨다.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루한은 이날 오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타로서 인기를 얻게 되자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한 것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엑소에서 이탈한)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 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한 소송이다"라고 전했다.
또 "(루한이) 건강상 이유 및 엑소의 그룹 활동보다 중국 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해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해 나가는 단계에서 급작스럽게 소를 제기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SM은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다각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엑소의 향후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엑소의 전 중국인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바 있다.
만약 루한의 전속계약해지 소송이 승소할 경우 엑소는 중국 멤버를 두 명이나 잃게 되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한편 루한은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엑소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재 루한은 고향인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그러지마", "엑소 루한 소송 SM 공식입장, SM도 문제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