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5일 '제31회 관세사 일반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관세사 시험은 지난 7월12일 치러진 2차 시험 응시자 867명 가운데 90명이 합격해 9.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률은 10.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합격률 11.4%에 비해 1%p 감소한 수치다.
수석합격자는 가톨릭대학교 국제통상학과에 재학중인 최민규(만 28세, 남)씨가, 최연소 합격자는 1992년생 김성겸(국민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만22세, 여)씨가 차지했다.
여성합격자는 총 30명(33.3%)으로 지난해 29명(37.7%)에 비해 1명 증가했다.
관세사시험 응시생의 합격여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Q-net.or.kr) 또는 자동응답시스템(ARS : 1666-0100)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관세사법 제5조의 결격사유 확인 후 관세사자격증이 주어지며, 최종 합격자는 관세사회에서 실시하는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이수해야만 관세사사무소를 설치하고, 관세사의 직무를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