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 조회 <사진: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 조회
'휴면계좌 통합 조회'가 화제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계좌는 총 170만1058개이며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한다.
휴면성 신탁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 휴면예금은 10년 이상 거래 실적이 없는 예금을 말한다.
이 중 우체국 휴면예금 발생액은 지난 10년간 680억 원에 이르고 이 중 절반 정도가 고객에게 반환되지 못하고 국가에 귀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최근 자신의 계좌 개설 사실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의 휴면계좌 통합 조회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내 휴면계좌 통합 조회 시스템의 이용자가 급증한 것.
이들은 자신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은행, 보험, 우체국 등에 있는 각종 휴면계좌를 한번에 파악한다.
휴면계좌에 보관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다. 이 기간이 지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돈이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활용된다.
'휴면계좌 통합 조회'를 접한 누리꾼들은 "휴면계좌 통합 조회, 대박이다", "휴면계좌 통합 조회, 나도 확인해봐야지", "휴면계좌 통합 조회, 결국 귀차니즘이 문제야", "휴면계좌 조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조회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