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스마트폰이 단순한 통화를 넘어 가슴을 성형한 여자들까지 가려낼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한 동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시 준(Jessi June)이라는 여성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은 아이폰6 플러스의 고속촬영 기법을 이용, 보형물을 삽입한 가슴과 성형을 하지 않은 가슴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폰6플러스의 카메라를 이용해 초당 240프레임으로 촬영되었으며 가슴성형을 한 화면우측의 여성과 성형을 하지 않은 좌측의 여성이 브라만 착용한 상태에서 동시에 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나타난다.
영상을 보면 좌우로 가슴을 흔들었을 경우 성형을 하지 않은 여성의 가슴은 거의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반면 보형물을 삽입한 우측 여성의 가슴은 물주머니를 넣은 것처럼 흔들림이 크고 모양도 심한 변형을 일으킨다.
상하로 뛸 경우에도 역시 성형을 한 여성의 가슴은 심하게 흔들리며 불규칙한 모습이었지만 성형을 하지 않은 여성의 가슴은 거의 움직임이 없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의사는 “다른 사람들의 눈요기를 위해 공개한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영상으로도 가슴성형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는 마의 논문에 대해 제기된 의문에 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공개된 동영상은 ‘아이폰6플러스의 고속 촬영을 통한 진짜 가슴과 가짜가슴의 구별법’이란 제목으로 펜트하우스 잡지에 공개된 후 약 8300만 명이 접속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영상에 대한 반응은 다양했지만 크게 “진짜와 가짜 가슴의 차이를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과학적 실험을 공개해 줘서 감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면 “브라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확실한 구별이 어려워 보인다”면서 “명확한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는 브라를 벗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짓궂은 반응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