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쉬운 재무진단' 홈페이지 도입 화면 캡처
'참 쉬운 재무진단'서 재무상황 스스로 진단
금융감독원은 프라이빗뱅킹(PB·거액 자산가 대상 자산종합 관리 서비스)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도 온라인 상에서 재무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재무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참 쉬운 재무진단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무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모든 금융소비자가 금감원의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진단과 정밀진단을 선택해 본인의 재무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특히 참 쉬운 재무진단은 홈페이지 상에서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상업적 목적이나 특정 금융상품 소개도 없다.
조효제 금감원 금융교육국장은 "생업에 바쁘고 경제적 여유가 없는 금융소비자들이 손쉽게 자신의 재무상황을 진단함으로써 가계의 재무건전성 및 생활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밖에도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등에 퍼져 있는 금융생활정보와 재무설계에 도움이 되는 '저축목표 계산기' 등 8종의 금융생활 계산기를 제공해 금융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