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 박철구)은 인천항을 통한 '2014년 3분기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0만톤(1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수출물동량은 33만5000톤(14.3%), 수입물동량은 186만5000톤(12.2%)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월(8월)대비 9월 수출물동량은 5만9000톤(6.7%) 증가했고 수입물동량 또한 54만3000톤(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60만2000톤(9.8%)이 증가한 셈이다.
21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톤)중 아시아가 4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세아니아주(15.5%), 중동(14%), 북미(9.9%), 유럽(5.3%), 기타 지역(8%)순으로 나타났다.
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아시아 87만6000톤(10.3%), 중동 44만3000톤(18.9%), 유럽 5만5000톤(5.6%), 북미 75만톤(62.1%), 아프리카 34만2000톤(56.8%), 오세아니아 40만9000톤(15.4%)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는 76만7000톤(58.1%↓)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 보면 아시아 국가 중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의 19%, 13.1%의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동기대비 중국은 12.3%, 인도네시아는 25.8% 상승한 반면 일본 4.3%, 말레이시아는 17%의 물동량이 감소했다.
또한 미국과 러시아가 작년 동기 대비 66만4000톤(102.6%), 29만7000톤(73.7%)의 높은 증가를 보였다. 아울러 호주는 16.8%, 캐나다는 15.3%, 뉴질랜드는 8.6%의 물동량 증가율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