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제품 차별화 전략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91% 급증하며 10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 분기 5조9790억원에서 5678억원(9.49%)늘어난 6조5469억원, 영업이익은 1631억원에서 3110억원(190.72%)늘어난 474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액(6조5787억원)은 319억원(0.4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849억원(21.8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3,541억원, EBITDA는 1조 2,949억원(EBITDA 이익률 20%)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고해상도 대면적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물량 확대 및 대형 TV 패널의 출하 비중 증가, 그리고 계절적 수요 증가에 따른 견조한 판가 흐름이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면적기준 판매량은 디스플레이 대형화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965만 평방미터를 기록했다.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 또한 단위 면적당 판가가 높은 모바일/태블릿용 디스플레이 출하 확대로 7% 상승한 658달러에 달했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2%, 모바일용 패널이 19%, 모니터용 패널이 17%, 태블릿용 패널이 12%, 노트북 PC용 패널이 10%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