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1일 개최한 아이폰6 및 6플러스 출시행사에 800여명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행사에서는 1호 개통자로 줄을 서서 사흘 밤을 새운 원경훈씨가 행운을 안았으며 일기 걸그룹 ‘태티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푸짐한 선물을 받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가장 먼저 70만원대 출고가를 선언하고 아이폰6(16GB)의 출고가를 78만 9800원, 아이폰6+(16GB)는 92만4000원에 제공키로 했다.
예약가입 당시 LG유플러스가 아이폰6(16GB)의 출고가를 70만원대로 확정해 80만원이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던 통신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아이폰6, 아이폰6+의 휴대폰 지원금을 18만 5천원(LTE8 무한대 89.9 요금제 기준)으로 정하는 한편 지난 23일 선보인 0(제로)클럽 선(先) 보상금도 34만원부터 최대 38만원까지로 확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고폰 선 보상 프로그램인 0(제로)클럽은 통신사 휴대폰 지원금과 고객의 중고폰 가격 보상에 추가로 18개월 뒤의 아이폰6 중고폰 가격을 먼저 보상받는 신개념 단말 구매 프로그램이다.
기존 아이폰5S를 사용하던 고객은 아이폰6(16GB) 지원금 18만5천원과 기존에 보유한 중고폰 보상금 37만원(아이폰5S 기준), 그리고 0(제로)클럽의 아이폰6 선 보상 금액 34만원까지 총 89만 5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아이폰6를 초기 구입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0(제로)클럽은 18개월이 지나도 지속 사용 또는 반납이 모두 가능하다. 가입 후 19개월 차부터 선 보상금액에 대해 12개월 할부로 납부하면 되고 혹은 이후 언제든지 반납할 경우 반납 시점의 선 보상금액에 대한 잔여 할부금이 면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