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합산가격 9억원 이하면 가입 가능
앞으로 주택을 2채 이상 가지고 있어도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주택연금을 가입할수 있게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채 이상 주택을 보유하고 있더라고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거주하고 있는 주택 한 채를 담보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들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저가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자 간의 형평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보유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3월부터 거주하지 않고 있는 1개 주택을 3년 이내에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한 2주택 소유 노인들도 합산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해당 주택을 처분하지 않아도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