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폰아레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특화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국내에 출시하며 아이폰6와 대등한 싸움을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생각은 삼성전자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모바일 관련 보도매체인 폰아레나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4와 갤럭시노트 엣지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하겠냐는 설문에서 현재까지 응답자 중 3분의1 정도만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택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갤럭시노트4보다는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택하겠는가?”라는 설문에 현재까지 2432명이 응답을 했으며 그중 36.6%인 890명이 그렇다는 대답이 나왔다.
반면 그 보다 많은 38.16%인 928명이 갤럭시노트 엣지보다는 갤럭시노트4를 더 좋아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25.25%인 614명은 결정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테스트 결과를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한 반응은 갤럭시노트4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러한 결과가 판매에도 역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설문 조사결과에 기기를 구매할 수 없는 미국인들에 의해 영향을 더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출시에서는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갤럭시노트 엣지는 일본과 한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어쨌든 삼성전자가 아이폰6의 국내 출시에 맞춰 출시한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은 새겨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