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아이폰6 대란과 관련향후 동일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히 이번 사태는 아이폰 공급 사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경쟁과정에서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이 높아 KT는 단통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전예약가입자 위주로 영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통채널에 대해서 페이백/과다경품 등 불법영업을 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강력한 지침을 전달한 바 있지만 일부 유통점이 경쟁 대응과정에서 시장 혼탁에 동조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된 일부 유통점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전산정지/단말공급 중단 등 강력한 조치를 즉각 취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더불어 방통위의 사실조사에도 적극 협력하는 한편 사실여부 파악을 통한 관련자 문책 및 재발방지 교육을 병행하는 등 단통법 준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모든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장구도를 서비스경쟁과 품질경쟁으로 전환시켜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