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시설 인근 단지 주거편의성 강화로 수요자 선호도 높아 집값 상승 견인차
-충남 당진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호재 ‘당진 힐스테이트’ 수요자 관심 증폭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 인근 아파트 단지가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인근에 이들 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고 유동인구가 많아져 자연스럽게 지역의 인지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설들에 입점이 시작되면 고용창출 유발 효과는 물론 대중교통 또한 이 시설을 중심으로 재편성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고 먹자골목 등 상권도 발달해 지역 내 쇼핑의 메카로 부상할 소지가 다분해 인근 단지들은 집값 상승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광명소하지구의 ‘휴먼시아 1단지’(2009년 12월 입주•413가구)의 경우 지난 7월 기준으로 전용 84㎡가 4억3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한 반면 대형마트와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신촌휴먼시아 1단지’(2010년 11월 입주•859가구) 같은 면적은 4억2750만원으로 입주가 1년 늦고 가구수도 2배 이상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낮게 형성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주택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은 한 곳에서 여러 가지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형 유통시설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대형마트나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형성된 곳은 유동인구를 흡입하는 역할까지 하기 때문에 지역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처럼 대형 유통시설 인근 아파트가 가격 상승까지 견인하며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으로 수요자의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단지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현대건설이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송악도시개발구역 A2 블록에서 분양 중인 ‘당진 힐스테이트’다.
충남 당진은 동국제강 등 국내 상위 6개 대형 철강업체가 위치하고 서해안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고대지구), 송산산업단지 등 서해안 벨트를 따라 대규모 산업단지가 개발되고 있어 급격히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이다.
‘당진 힐스테이트’는 이들 철강 업체와 가까워 이미 탄탄한 기업 배후수요를 자랑하며 당진 수요층에게 주목 받아 왔는데 지난달 말 단지 인근에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개장해 보다 향상된 생활인프라로 수요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이 단지 주변으로는 프리미엄 아울렛 외에도 최근 증축한 당진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당진종합병원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읍사무소, 보건지소, 송악농협(하나로마트)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스포츠센터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기지초등학교를 비롯해 병설유치원과 송악중∙고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고 인근에 현대제철까지 가장 빠른 길인 현대제철로가 신설예정으로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10여분이면 현대제철까지 도달할 수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및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대전, 천안 등의 주요도시 접근성이 편리하다. 32번 지방국도를 통해 서산, 아산 방면의 진출입도 쉽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3~23층, 11개동, 총 91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186가구 ▲72㎡ 320가구 ▲84㎡ 409가구로 구성된다. 전가구 남측향 배치로 일조권 및 조망권을 극대화 했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55%)을 차지한다. 또 주택형의 경우 가족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MOVE & FIT’ 설계를 적용, ▲수납공간 강화형 ▲학습공간 강화형 ▲가족공간 강화형 등 3개 주택형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지 일대는 내년 1600가구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향후 25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대형마트 등의 유통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주거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 아니라 대부분 유동인구를 유인하기에 좋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선호도가 높다”며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 이후 문의가 쇄도하고 있고 계약률도 쑥쑥 올라가는 추세로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 힐스테이트’ 분양가는 동일지역 신규 분양아파트에 비해 60만~90만원 저렴한 3.3㎡당 700만원대. 계약금을 1차와 2차로 나눠 내는 조건으로 1차 계약금을 500만원 정액제로 진행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중도금은 60% 무이자 조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