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는 아이폰의 가장 큰 문제인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공개되었다.
스마트 폰 수리 및 부품 공급업체인 이트레이드서플라이(etrade supply)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배터리 광탈(배터리가 예정 시간보다 빨리 방전되는 현상) 현상으로 교체하지 않고 수명을 연장하는 15가지 방법이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우선 배터리를 절약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위치 서비스 중단’을 권고 했다. 방법은 설정>개인정보>위치 서비스 끄기의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위치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검색하는 까닭에 배터리 소모가 큰 서비스 중의 하나이다.
다음으로 위치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위치를 계속 추적하여 실시간으로 업로드 하는 이메일 계정을 ‘수동’으로 설정하기를 권장한다. 설정 메뉴에서 메일 및 연락처, 캘린더로 이동해 새로운 데이터 업데이트를 수동으로 변경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메모리와 CPU, 네트워크를 구동시키는 역할을 하는 멀티태스킹 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즉 현재 사용 중이 아닌 모든 실행 앱을 닫으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이고 대부분의 사용자들도 알고 있는 팁의 하나가 화면의 밝기를 줄이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필요한 이상의 화면 밝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설정>배경화면 및 밝기>자동화면 밝기를 선택한다.
비행기 모드는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뿐만 아니라 통신사의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배터리 절약 방법으로 외부 활동이나 배터리 양이 많이 부족할 때 사용하면 좋다.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업데이트 또는 자동 다운로드 방지 탭을 설정하거나 배경 앱이 자동으로 바뀌는 것을 중지시키고 푸시 알림 서비스를 끄는 것도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에어드롭, 시차를 조절하는 ‘패러랙스(Parallax),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스포트라이트 서치(집중 검색)‘, 블루투스를 중지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미 종료했지만 목록에만 남아 있는 응용프로그램들을 삭제하거나 배터리 절약모드를 가동시키고 아이폰 배터리를 보정하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보정 방법은 1단계로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2단계로 100%까지 충전시킨 상태에서 한 시간 정도 더 충전을 유지한다.
3단계에서는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사용한다. 단 사용 중에 충전을 해서는 안 된다. 4단계는 2단계로 되돌아가 4단계까지 반복하면 보정은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