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세관장 : 이갑수)은 1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청렴덕목을 제정하고, 이를 생활화 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직원대표 2명이 39개 '청렴문화 실천덕목'을 낭독하고, 세관장이 참석자 전원에게 일일이 '실천덕목표'를 나누어 주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청렴문화 실천덕목'은 구호와 형식에서 탈피해 언행일치의 청렴을 실천하고자 공직자가 평소 지켜야 할 39개 실천덕목을 13가지의 핵심가치에 담아 청렴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
무욕(無欲), 검소, 공사의 분별과 선공후사(先公後私),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정신, 국가발전 이바지 등 생활전반에 걸친 공직자의 몸가짐을 담고 있다.
실천덕목을 직접 만든 이갑수 구미세관장은 "우리 직원들은 항상 이 표를 책상 앞에 붙여두고 매일 아침 39가지 덕목을 묵상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세관은 앞으로도 공직자로서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인 청렴의 생활화를 통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무결점 세관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