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황금연휴, 설에 연차 내면 9일…"눈치보지 말고 떠나자"

'2015년 황금연휴'

연말이 다가오면서 내년인 2015년 황금연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전체 공휴일은 올해보다 이틀 적은 66일이지만 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있다.

내년 설은 2월 17일 목요일이며, 설 연휴는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다. 주말을 합치면 5일, 만약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에 걸쳐 연차를 낸다면 2월 14일 토요일부터 총 9일을 쉬는 게 가능하다.

특히 2015년에는 주말과 붙어 있는 공휴일도 많다. 석가탄신일은 5월 25일 월요일, 한글날은 10월 9일 금요일, 성탄절은 12월 25일 금요일이라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

2015년 9월 27일인 추석은 일요일과 겹쳤지만 대체휴일제가 적용돼 같은 달 26일 토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총 4일을 쉰다.

하지만 공휴일이 주말과 겹친 날도 존재한다. 내년 3·1절은 일요일과 겹쳐 3~4월 주말을 제외한 법정 공휴일이 하루도 없으며, 현충일과 광복절 역시 토요일이라 6~8월 평일에 쉴 수 없다.

2015년 황금연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015년 황금연휴, 알차게 쉬어야지", "2015년 황금연휴, 대박이네", "여름은 어떻게 버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