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도 불구하고 창업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치킨집 창업의 경우 대중적이고 간단히 한잔 할 수 있는 ‘치맥’ 열풍으로 늘 꾸준한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치킨 시장은 많은 창업 전문가들 사이에서 레드오션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배달 치킨점들의 치열한 경쟁과 스마트폰 배달앱이 활성화 되면서 마케팅 비용 부담까지 올라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배달앱 가입이나 배달이 많이 없어도 매출이 높은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고도 없이 어느새 '마성의 맛', '본고장 치킨집'이라고 맛집 블로그, 카페, SNS를 타고 빠르게 입 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에 인기가 높은 ‘존슨켄터키’가 바로 그곳이다.
주목할만한 것은 특별한 광고 없이 예비 창업자들의 입소문으로 전국적으로 50개가 넘는 매장이 오픈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11월에도 10개의 매장이 오픈하거나, 오픈을 앞두고 있다.
존슨켄터키는 베스킨라빈스처럼 사이즈와 메뉴를 10~20여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세계 맥주를 종류별로 맛볼 수 있는 와바(WABAR) 형태의 치킨호프로서 현재는 6~7가지의 치킨과 메뉴들이 구성되어 있지만 2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소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입하고 있다.
존슨켄터키 치킨을 접한 소비자들은 기존 치킨의 익숙하고 단순한 맛이 아닌 눈과 입을 자극하는 새로움과 펍스타일의 이색적인 분위기가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 경제계 전문가의 창업 정보에 따르면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의 분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치킨 시장이 돋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킨 시장이 맛이나 서비스에 대한 것이 비슷하여 프랜차이즈 치킨전문점의 한계로 지적되고 있었다. 존슨켄터키는 기존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차별화된 고퀄리티 재료와 뛰어난 치킨맛, 다양한 소스도입, 펍스타일의 인테리어로 과감히 탈바꿈하여 확실한 차별성 및 경쟁력이 돋보인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