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평가분류원(원장 : 김용식)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12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전했다.
경진대회는 매년 11월에 시행되고 있고, 세관 직원 및 일반인은 물론 단체도 참가해 관세평가에 대한 지식을 겨룸으로써 1년간 갈고 닦은 전문지식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회로 활용되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3명(세관 직원 112명, 일반인 191명)이 응시했으며, 관세청은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문제와 기업들의 다양한 무역 거래형태의 등장으로 관세평가의 새로운 영역에 대한 수출입업체와 관세사 등의 관심이 증가돼 일반인들의 참여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관세사 수험생 박천우 씨,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서울지부와 양산세관(납세심사과)이 각각 수상했고, 우수상은 삼성전기(주)와 포항세관(통관지원과)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분야에서 관세사 수험생 및 대학생 등 일반인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자세한 입상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 또는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cvnci.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