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11월 으뜸이상 수상자들이 정재열 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광수 행정관, 박상일 행정관, 정재열 서울본부세관장, 곽은록 행정관, 남태준 행정관, 이정희 행정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재열)은 10일 이정희 관세행정관 등 5명을 '11월 업무분야별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이정희 행정관은 최근 나라를 떠들석하게 만든 '모뉴엘 사태'를 담당, 위장수출을 통한 3조2000억원 규모의 불법대출 및 불법해외예금거래 등을 적발해 관세청 위상을 제고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박상일, 남태준, 곽은록, 김광수 행정관은 각각 통관, 심사, FTA, 일반행정 분야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됐다.
통관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박상일 행정관은 수출입신고서 작성 경진대회를 개최해 양질의 통관서비스 제공 및 직원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심사분야 안양세관 남태준 행정관은 시가 약24억원 상당의 고가의 유명 수입브랜드 자전거의 원산지 표시 위반을 적발해 으뜸이로 뽑혔다.
FTA분야 곽은록 행정관은 원산지인증 요건 위반 의심업체 29개사를 현지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 중소 수출업체 인증취소를 미연에 방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일반행정분야 김광수 행정관은 중소기업전문매체에 기획연재 코너를 신설, 중소기업의 FTA활용분야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AEO인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11월까지 총 75회에 걸쳐 실시된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한 제도로, 공정한 심의를 위해 국장급 인사관리위원은 물론 6급이하 직급별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의 투표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