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12일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대관령이 -11.6도, 철원은 -11.9도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5.9도지만 체감온도는 -10도 가까이 떨어져 매우 춥다.
대전 -3.7도, 광주 -1.2도, 대구 -0.8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의 날씨에 머물러 있다.
낮 기온도 서울 1도, 대구 4도 등으로 크게 오르지 못하겠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낮부터 충청과 호남 내륙에 눈이 시작되고,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충남과 전북 서해안에는 최고 15cm가 넘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이며,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은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주말 내내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요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