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벨류워크
투자전문 뉴스미디어 벨류워크는 애플이 현재 아이폰6를 통해 가장 강력한 모바일 제품을 가진 기업으로 다시 각인시키는 계기를 맞았지만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은 완전히 새로운 브랜딩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류위크는 또 신제품에 대해 일부 보도에서 ‘아이폰6S’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전혀 새로운 제품으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에 ‘아이폰7’으로 명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아이폰7은 최소한 10가지 부문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아이폰7도 화면이 더 큰 플러스 모델을 만들 것이냐에 대해서 아이폰6 플러스가 상업적으로 대단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는데 따른 문제로 지적되는 배터리 수명은 용량이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는 등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는 하겠지만 역시 숙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베젤과 디자인이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더 큰 화면을 수용하고 기기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아이폰7의 베젤을 거의 없앤 반면 이미 아이폰6에서 크게 변화를 보인 디자인은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아이폰7의 화면 해상도를 풀HD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항상 삼성전자 제품 출시에 영향을 받아 왔기 때문에 갤럭시 S6에 QHD(2560×1440) 해상도를 채택할 경우 아이폰7은 풀HD로 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보다 고급형인 아이폰7 플러스는 다른 경쟁 제조업체들에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QHD 해상도를 채택할 것이며 이는 애플 최초의 QHD 제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일부 블로거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3D 디스플레이 채택은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언젠가는 채택하고 또 애플에 의해 최초로 도입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현 단계에서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기술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어느 정도의 효율성과 기술적 안정성이 검증될 경우 경쟁자들을 제압하기 위한 방법으로 3D디스플레이 탑재를 고려할 수 있으며 영화산업 부문에서 무안경 3D 방식 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애플은 지금까지 카메라 센서의 픽셀(화소)를 높이기보다는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사진의 품질을 높였지만 기술적 한계에 왔으며 이를 21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해 해결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외에도 아이폰6에 도입을 시도하다 실패한 사파이어 글라스 및 부족한 배터리 용량을 해결하기 위한 무선충전기능의 도입 가능성을 전망하고 4인치 모델도 역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