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29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내정 인사는 자회사 이사회와 주주총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인사를 신임 경영진으로 적극 발탁하는 동시에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을 유임시켰다고 전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조용병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조 사장은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신한저축은행 신임 사장에는 김영표 신한은행 부행장이, 신한PE 신임 사장에는 김종규 신한PE 전무가 내정됐다. 김영표 신임 사장은 광주상업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1987년 신한은행에 입행했다. 김종규 신임 사장은 광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1989년 동양증권에 입사해, 한국코트렐, HSBC, LG전자, 맵스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이와 함께 지주에서는 이신기 부사장이, 은행에서는 임영진, 이동환 부행장이 연임됐다. 임영석, 서현주 부행장보는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허순석, 이기준, 유동욱 본부장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신한금융투자 신임 부사장에는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본부장이, 신한생명 신임 부사장에는 배기범 신한은행 본부장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고석진 부사장은 연임이 내정됐다. 신한데이타시스템 신임 부사장에는 박정일 신한테이타시스템 본부장이 승진 내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