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웨어엘스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풀메탈 바디의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S6의 뒷면 케이스 실물 사진이 유출되었다.
프랑스의 IT 매체인 노웨어엘스는 신뢰할만한 정보원으로부터 입수했다며 삼성전자 로고가 새겨진 뒷면 케이스를 입수, 사진을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매체는 새로 입수한 사진은 개발실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진행 중인 제품으로 공개한 사진에 새겨진 로고는 이를 흐릿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입수한 사진은 총 4장으로 후면 케이스 내면과 후면 정면을 촬영한 것으로 케이스에 대량 제조에 필요한 태그가 그대로 붙어 있는 것으로 미뤄 대량으로 제조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후면 케이스 디자인을 보면 갤럭시 알파와 약간 비슷하기는 하지만 모서리부분이 돌출되지 않은 밋밋한 형태로 기기의 두께는 아이폰6보다 더 얇을 수 있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특히 뒷면 케이스의 형태로 미뤄 이전 갤럭시S라인업들과 달리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 배터리 채택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케이스의 커팅된 구멍의 크기와 위치에 미뤄 포토 센서와 플래시의 위치가 조정될 수 있다는 점과 배터리의 위치와 크기도 일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현지시간) 소셜 뉴스 웹 사이트인 레딧닷컴(Reddit.com)의 안드로이드 포럼에는 삼성전자 직원으로 확인된 SamsungRep2015라는 사용자가 갤럭시S6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게시했다 곧바로 삭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그는 “갤럭시S6의 개발관련 코드명이 ‘프로젝트 제로’라는 사실과 화면 크기가 ‘5.2인치’라는 것, 그리고 ‘사양을 올리기 보다는 성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공개 시기와 관련해서도 ‘4월까지는 시간이 있다’고 밝혀 최소한 오는 6일(현지시간) 개최되는 CES2015에서는 공개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어쨌든 이번 후면 케이스 사진의 유출은 갤럭시S6의 디자인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정보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