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초로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폰 '삼성 Z1'을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인도에서 최초로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런칭 행사를 열고 타이젠을 최초로 탑재한 스마트 폰 '삼성 Z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 Z1은 타이젠 운영체제를 채용해 부팅 속도와 앱 실행 속도가 빠르고 인터넷 성능도 개선돼 웹페이지를 빠르게 열 수 있어 데이터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인도 소비자들을 위해 70여 개 라이브 TV 채널과 23만 개 이상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클럽 삼성을 비롯해 TV, 영화,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는 조이 박스 등도 함께 선보인다.
사양을 보면 말리 T400 CPU(그래픽처리장치)를 내장한 스프레드트럼 사의 1.2GHz(기가헤르츠) SC7727S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인치 (800×480)디스플레이, 768MB(메가바이트램), 4GB저장 용량을 채택했다.
또한 듀얼 심카드에 후면에 고정 초점 300만 화소 카메라에 LED플래시, VGA전면 카메라, 150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타이젠2.3으로 구동된다.
기기의 크기는 가로 63.2mm, 세로 12.4mm, 두께 9.7mm이며 3G 및 와이파이, 블루투스, 그리고 A-GPS를 지원하고 초절전모드, SOS 알림 기능, 안티바이러스 백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제품은 화이트, 블랙, 와인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700루피(약 99000원)으로 초저가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