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7의 카메라 성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조이스틱 기능을 가진 홈 버튼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투자전문 뉴스미디어인 벨류 워크는 “애플이 아이폰6를 통해 충분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차세대 아이폰7에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새로운 사양이 추가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뉴스나 소문을 통해 이미 전해진 바와 같이 카메라의 사양이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800만 화소에 그치고 있는 후면카메라는 최소 1200만 화소에서 2000만 화소가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분석가들을 중심으로 1200만 화소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애플은 현재 일본 소니의 20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예상을 뛰어 넘을 가능성도 암시했다.
특히 후면에 광학 줌 기능의 f/2.2 듀얼(2) 카메라 렌즈를 장착, DSLR 카메라 수준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한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이를 뛰어넘는 별개의 기능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으로 애플이 최근 지속적으로 취득하고 있는 특허를 근거로 ‘홈 버튼에 조이 스틱’ 기능을 장착, 모바일 게임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물론 특허를 취득한다고 모두 상용화 되거나 장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애플은 최근에 ‘조이스틱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홈 버튼에 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
특허 정보에 의하면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의 홈 버튼은 일반적인 기능에 충실한 제 1모드와 게임 컨트롤로 변환할 수 있는 다중모드 기능으로 설계되었으며 홈 버튼에 일정한 압력을 가했을 경우 돌출되도록 한 구조다.
또한 애플의 차세대 홈 버튼은 플레이어와 기기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 현재 아이폰 모델에서 사용하는 터치식 컨트롤러와는 다름을 알 수 있다.
만약 애플이 이러한 기능의 홈 버튼을 장착한다면 스마트 폰과 게임기가 하나로 융합된 또 다른 장르의 기기가 탄생한다고 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