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소장 : 전홍택)은 오는 12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세션을, 13일에는 관련 기업,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BEPS(base erosion & profit shifting, 세원잠식과 소득이전) 국제회의 공개세션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 잠실 롯데호텔 3층 에메랄드 홀에서 개최될 예정인 이번 회의는 BEPS에 관심있는 기업, 학계, 회계․법무법인 소속 전문가 및 민간인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회의는 ▲OECD·G20 BEPS 프로젝트 추진 개요 ▲OECD 추진 BEPS 행동계획안 2014년 권고안 및 2015년 계획 ▲민간․NGO 부문 의견 청취 및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 참가하고 싶은 이들은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조세정책본부 임동현 선임연구원(dhlim@oecdkorea.org, 02-3702-7113)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회의 관계자는 "OECD는 최근 OECD·G20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BEPS 프로젝트의 주요내용,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등을 아태지역에 전파하고, 각국 정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OECD 회원국, 비회원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한다"며 "본 회의의 일환으로 국내기업 및 민간소속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공개세션을 13일 개최하니 관련 기업, 민간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