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바르셀로나 <사진: SPOTV 캡처>
'챔피언스리그 맨시티 바르셀로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에 1-2로 패배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둔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내달 19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2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16강전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맨시티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MSN 라인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6분 수아레스는 상대 수비 빈센트 콤파니의 실책성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탄 수아레스는 14분 뒤 호르디 알바의 측면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 홈 팀 맨시티의 반격에 힘들어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후반 24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5분 뒤 맨시티는 왼쪽 측면 수비수인 가엘 클리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힘을 잃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메시가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골 기회를 날렸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에서 알바로 모라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내달 19일 도르트문트의 홈에서 두 팀의 2차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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