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수익성·편의성서 돋보여…2014년 퇴직연금 수익률 1위
'평생직장'은 옛 말이 된 지 오래다. 대학생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평균 근속기간이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
한 직장에서 정년을 맞는다 해도 남아있는 노후기간이 근무 시간보다 훨씬 길다. 철저한 노후설계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것이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35세 직장인의 경우 55세까지 직장생활을 한다고 했을 때 예상 근무기간은 20년이다. 반면 예상 노후기간은 37.2년으로 근무시간의 2배에 달한다.
또 오는 2030년에는 우리 국민 4명 중 한 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를 맞게 된다.
이처럼 노후설계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천방안으로 국민은행의 퇴직연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퇴직연금은 금융기관의 안정성과 운용자산의 수익성, 거래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국민은행의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금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3조2500여억원이고, 2007년 이후 8년 연속 적립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 265조원의 국민은행의 자산규모 역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한다.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비원리금보장상품 수익률은 확정기여형 4.47%, 확정급여형(DB) 4.24%, 개인퇴직연금(IRP) 5.19%로 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다 3년 이상 장기수익률에서도 양호한 수준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원리금보장상품의 높은 수익률은 철저한 상품 관리에서 나온다"며 "상품위원회에서 은행 각 부문 전문가들이 다른 회사 신탁상품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철저히 검증해 엄선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식으로 이 상품 저 상품 판매했다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수익률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고객에 대한 편의성도 제고하기 위해 직원 연수와 함께 24시간 콜센터도 운용하고 있다.
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퇴직연금 제도의 이해부터 세무 상담까지 18개 전문 분야로 나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콜센터에서는 거래 편의성을 위해 상담원들이 제도 변경 등 퇴직연금 관련 내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고, 1:1 방문 상담부스 및 전담 관리점도 운영하고 있다.
20~30대 직장인들은 이미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퇴직연금의 필요성을 알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퇴직연금 시장에서 확정기여형과 확정급여형, 개인퇴직연금 수익률에서 1위를 차지한 국민은행의 퇴직연금이 주목받는 데는 다른 이유가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