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간소화' 등 업무협약 후속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중인 서울세무사회와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사진제공 = 서울세무사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 김상철)는 지난 10일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 임재룡)와 '4대보험 신고업무의 간소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세무사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세무사회와 건보공단 서울본부간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사항에 대한 점검 및 회원사무소 4대보험 신고간소화를 위한 EDI프로그램 연계 전자신고 확대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서울세무사회는 건보공단에 ▲종합소득세 신고안내문에 건강보험료 납부액 표기되도록 국세청과 협의 ▲보수월액신고를 별도로 받지않고 국세청 자료 활용 ▲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과 이의신청 위원에 세무사 위촉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건보공단은 소득세신고안내문에 건보료 납부액을 표기하는 문제는 공단과 국세청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서울세무사회도 서울지방국세청 등에 수차례 건의한 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서울세무사회의 요청으로 회계프로그램과 EDI프로그램을 연동해 각종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개발된 만큼 회원사무소에서 팩스신고 대신에 EDI프로그램을 통한 전자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서울회에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4대보험 신고업무 간소화를 위한 많은 논의와 노력이 진행됐다"며 "회원사무소에서 4대보험 신고업무와 관련해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개선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세무사회 김상철 회장과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장한철 종로지역세무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보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임재룡 본부장, 노증식 자격부과부장, 김창길 자격부과부 2파트장, 소순용 과장 등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