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이픽스가이드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삼성전자 갤럭시S6를 완전히 분해한 사진이 등장했다.
기기를 전문적으로 분해하는 웹사이트인 마이픽스가이드(MyFixGuide)의 데이비드는 19일(현지시간)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갤럭시S6를 완전 분해하고 외관 디자인만큼이나 내부 또한 잘 정돈되었다고 밝혔다.
분해는 커버, 배터리, 스피커, 후면 카메라, 전면 카메라 및 마더 보드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방법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뒷면 커버를 금속과 글라스(유리) 소재로 제조한 갤럭시S6는 플라스틱 재료를 사용한 이전 갤럭시 시리즈에 비해 분해와 재조립이 확실히 까다로워졌지만 전문가들에게는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뒷면 커버 분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상은 2~3분도 걸리지 않았으며 보도된 것과 달리 배터리가 곧 바로 제거되거나 접촉할 수는 없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분해할 때는 반드시 중간 프레임을 먼저 제거한 다음 NFC칩을 들어내고 마더보드(주기판)의 나사를 풀어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카메라 모듈이 예기치 않는 흔들림이나 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몸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배터리 교체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갤럭시S6는 외관만큼이나 내부 부품 배치도 완벽할 정도의 정교함을 자랑한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