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인터넷 속도 테스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6 및 S6 엣지가 애플의 아이폰6와 6플러스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전문 유튜브 채널인 아드리안 아이센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최신 기종 4개 모델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모드에서 다운로드 및 업로드 속도를 측정한 결과를 17일 현지시간) 공개했다. 측정도구는 오크라(OOkLA)를 이용했다.
매체가 공개한 결과를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는 다운로드 속도에서 1차 테스트에서 185.67Mbps(초당), 2차 테스트에서 181.09Mbps를 기록했다. 반면 아이폰6 플러스는 1차에서 102.67Mbps, 2차에서 104.74Mbps를 보여 80%가 넘는 속도 차이가 발생했다.
업로드(올리기) 속도에서도 갤럭시S6 엣지는 1차와 2차 시기에서 각각 169.18Mbps와 153.34Mbps를 나타내며 125.55Mbps 및 122.68Mbps에 그친 아이폰6 플러스를 압도했다.
갤럭시S6와 아이폰6를 비교한 실험에서도 거의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다운로드 속도에서 갤럭시S6가 1차와 2차에서 156.11Mbps와 169.50Mbps를 각각 나타내 101.47Mbps 및 117.11Mbps에 그친 아이폰6에 비해 월등했다.
업로드 속도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갤럭시S6는 163.73Mbps와 157.43Mbps를 기록했지만 아이폰6는 훨씬 뒤지는 120.49Mbps, 117.66Mbps에 불과했다.
이러한 속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에지가 엑시노스 7420 옥타코어(2.1GHz 4코어, 1.5GHz 4코어) 프로세서에 말리-T760MP8 GPU(그래픽처리장치) 3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애플의 1.4GHz(기가헤르츠) A8 듀얼(2)코어 프로세서에 파워 VR GX6450 쿼드코어 GPU, 그리고 용량이 훨씬 작은 1GB 램을 장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