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 건강한 발효버터 3종
2013년 출시된 ‘파스퇴르 건강한 발효버터’ 오리지널과 갈릭에 이어 허니 선보여
국산 아카시아 벌꿀 20% 함유된 숙성 발효버터로 부드럽고 깊은 풍미 일품
롯데푸드의 파스퇴르가 국산 천연벌꿀과 고급 발효버터를 제대로 담은 ‘건강한 발효버터 허니’를 선보인다.
22일 파스퇴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숙성한 발효버터와 천연 벌꿀이 어우러진 건강한 버터로, 국산 아카시아 천연 벌꿀이 20%나 함유돼 있으며 벌꿀향, 합성색소, 합성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첨가하지 않은 순수 자연 원료 100% 제품.
부드러운 스프레더블 타입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먹으면 천연벌꿀의 달콤함과 발효버터의 깊고 고소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발효버터의 풍미를 더 깊게 느끼기 위해서는 데우지 않은 빵에 발라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파스퇴르 건강한 발효버터는 2013년 11월 클래식한 오리지널과 의성마늘이 들어간 갈릭 두 가지가 출시된데 이어 이번에 허니가 추가돼 3가지 맛의 발효버터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발효버터는 젖산균을 넣어 발효시킨 버터로 유럽에서 주로 먹기 때문에 유러피안 스타일 버터라고도 불리며 파스퇴르가 국내 대형 유업체로는 처음 선보였다.
일반 버터에 비해 조직이 부드럽고 약간의 산도와 깊은 풍미가 특징. 발효 과정에서 박테리아가 산과 향 화합물을 생성하는데, 이 화합물을 적당히 조화를 이루도록 해 특유의 풍미를 갖게 하며 발효되면서 늘어난 유산균은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한다.
현재 시판 국산버터의 대부분은 젖산균을 넣지 않은 감성버터(sweet butter)인데 반해, 발효버터(cultured butter)는 발효숙성 단계가 추가돼, 감성버터에 비해 제조시간과 단가가 더 투입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버터다.
파스퇴르 관계자는 “정통 유럽식 발효버터를 통해 국내 버터수준을 업그레이드한 파스퇴르가 이번에 천연벌꿀을 넣은 허니버터를 추가 출시하게 됐다”며 “달콤하고 풍부한 맛의 허니버터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스퇴르 건강한 발효버터 허니는 대형마트, 슈퍼, 온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가 200g 4900원이다.
한편, 업계 추산 국내 B2C 버터시장은 전체 300억원 규모로 점차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됨에 따라 일본의 사례처럼 발효버터의 국내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