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차세대 운영체제 ‘안드로이드M’이 오는 28일 ‘구글 I/O(개발자회의)2015‘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핵심적인 내용 몇 가지가 알려졌다.
기술전문 커뮤니티인 아스테크니카(Ars Technica)는 유출된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 M은 배터리 성능과 램(메모리) 사용량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공개했다.
또한 아직 공식 명칭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롤리팝에 이어 이니셜 M으로 시작하는 디저트 이름인 마카다미아 넛 쿠키 혹은 MNC로 불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문에 따르면 안드로이드M은 지난해 롤리팝과 마찬가지로 구글 I/O에서는 개발자용 프리뷰 버전이 공개되고 최종 소비자용 버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8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M은 안드로이드의 고질적인 문제인 과도한 RAM(메모리) 소비를 줄이고 배터리를 보다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면 기기의 화면이 꺼졌을 때나 충전 케이블이 연결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위치정보의 추적 횟수를 줄이거나 램(RAM)의 가동 속도를 줄이도록 함의로써 배터리 성능을 개선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구글이 배터리나 메모리 성능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는 최신 버전인 롤리팝이 탑재됐음에도 불구하고 넥서스6나 넥서스9에서도 동일한 문제점들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