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아시아 예방치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동경 의과치과대학 예방치과 주관으로 대학과 가든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예방치과학회(AAPD; Asi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 회장 가와구치 요코)는 지난 22~24일 일본 동경 오치노미즈 지역 가든 팰리스 호텔에서 정기 최고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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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강위생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국내인 500여명과 외국인 300여명 등 총 800여명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최고위원회에 참여한 신승철 8대 회장은 한국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2~3편의 주연자와 30-40여편의 초대 연제 및 100~200여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며, 첫날 저녁에는 각국 문화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어 둘째 날 밤에는 모든 참가자 전원이 토쿄만에서 크루즈 배를 타고 저녁 식사와 파티를 개최할 계획이며, 2박3일 등록비(식사 및 파티 비용 포함)는 일인당 약 350~400불(38만~44만원)이다.
이번 최고위원회에서는 향후 학회지 국제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회의 지속적인 준비와 후원을 위한 주관 학회를 한 두 개씩 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제출된 각국 학회 명단을 수집해 차기 회의에서 결정키로 했다.
또한 2018년 국제학술대회 개최지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경쟁한 타일랜드 크라비(Krabi)로 결정됐다.
특히 한국은 대한예방치과학회지 편집인인 박용덕(경희치대 예방치과) 교수가 참관인 및 제안자 자격으로 참여해 2020년 평창에서 개최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은 2017년 크라비 회의에서 결정된다.
한편 내년 5월 28일 예정인 학회 폐회식에서는 김종배 전 서울치대 교수(제2대 회장)의 최고위원 은퇴식과 고문직 추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 대표로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 한 사람만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