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6 및 S6엣지가 안드로이드5.1.1 업데이트와 동시에 카메라와 관련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샘모바일은 업그레이드 예정인 갤럭시S6와 S6엣지 카메라 앱은 아이폰처럼 렌즈의 노출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RAW(임의로 가공하거나 압축하지 않은 원본 그대로의 대용량 파일) 파일이나 낮은 ISO값(카메라 촬상 소자의 빛에 대한 민감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2일(현지시간) 전했다.
안드로이드5.0은 기본적으로 RAW 파일을 지원하지만 갤럭시S6 및 S6 엣지는 이러한 기능이 빠져 있고 사용자가 ‘프로 모드’를 통해 ISO값을 설정할 수는 있지만 최저값은 100에 불과하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5.1 업그레이드 시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와 비슷한 IOS 값 수준인 50까지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센서의 빛에 대한 감도인 ISO값은 일반적으로 낮을수록 높은 값에서 촬영한 사진보다 노이즈(잡음)가 적은 깨끗한 사진 품질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낮은 ISO 값의 설정은 셔터의 속도를 감소시키는 관계로 고정된 사물을 촬영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홈 화면과 공간을 제공하고 지문 인식으로 자신의 설정을 보호할 수 있는 게스트 모드도 추가되며 6월 또는 7월 중 배포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