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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안와사의 유병인구 평균 연령이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점차 낮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
대표적인 뇌신경장애 질환 중 하나인 '안면마비' 구안와사는 12개의 뇌신경 중 7번 뇌신경 '얼굴신경'의 병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면부 근육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얼굴신경의 이상으로 주된 증상은 얼굴부위(주로 눈과 입 주위) 근육의 틀어짐이며, 대부분 편측성(좌측 혹은 우측)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안면마비 구안와사의 유병인구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연평균 발병인원 19만명, 지출 진료비 5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그 수치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런 안면마비 질한 구안와사의 주된 발병 요인은 바로 면역력이다. 구안와사 집중치료 단아안 한의원 구로점 이상진 원장에 따르면 면역력은 우리 몸을 외부 사기(邪氣)의 침투로부터 보호하고, 우리 몸의 건강 유지 상태의 바로미터다.
이 면역력은 주로 노화로 인한 자연저하가 주된 요인이며, 구안와사의 유병인구 평균 연령도 주로 60대 이상 노년층이 주류였다. 그런데 최근 수년간 이런 추세가 변모하고 있는데 주목해야 한다.
구안와사 유병 주 연령층이 60대 이상에서 30~50대 사회활동인구로 넘어온 것이다. 이는 면역력 저하의 주된 요인이 단순 노화에 따른 것만이 아닌 다른 것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와 관련 이상진 원장은 "사회활동인구의 높아진 스트레스, 피로도 지수. 나빠진 자연환경과 냉난방으로 인한 잦은 기온차로 인한 체내 자율신경계 교란 등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늘어났고, 이는 구안와사 환자 증가로 이어졌다"며 "한의학에서 구안와사의 치료 기간을 평균 4주 정도로 본다. 이 기간 동안 증상의 치료는 물론, 발병 원인을 바로 잡아 체내 면역력을 회복을 도모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병 초기 치료를 받지 않거나, 치료를 도중에 중단할 경우 구안와사가 재발하고, 구안와사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다"며 "이 구안와사후유증은 평균 치료기간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이 걸리고, 자칫 만성 질환화 될 수도 있어 본병보다 치료에 더 많은 노력을 요한다. 발병 초기 구안와사 치료 전문 한의원이나 병의원을 찾아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