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가을 출시예정인 갤럭시 노트5의 사양관 관련된 논란을 소개한 보도가 나와 고나심을 끈다.
미국의 기업 관련 뉴스채널인 벨류워크는 갤럭시 노트5에 대해 정확한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종합했다며 상세한 사양과 출시일자 등에 대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먼저 갤럭시 노트5에는 기술적 완성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C타입 USB 3.1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USB 3.1은 기존 USB 포트에 비해 기술적 유연성이 뛰어나 전력과 데이터 전송, HDMI·VGA 전송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공개 일정과 관련, 이전 노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기자회견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보도 또한 이견이 없는 상태다.
사양과 관련해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은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관한 내용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QHD를, 또 다른 보도들은 4K(UHD) 해상도를 주장하며 의견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관련 블로그 미디어인 샘모바일과 모바일 관련 최대 보도매체 폰아레나는 4K 해상도 탑재를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매체들은 갤럭시 노트4와 동일한 QHD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5에 4K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데는 기술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산이 가능한 수준에 있는 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 없기 때문이다.
한편 핵심이 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대해서도 약간의 논란은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갤럭시S6에 탑재된 엑시노스7420을 개량한 7422를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는 엑시노스7430이라는 주장도 있다. 또한 후면 카메라는 2100만 화소를 장착한다.
메모리에 대해서도 근거는 없지만 6GB(기가바이트)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4GB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판매 가격에 대해서는 애플의 아이폰6S나 6S플러스와 경쟁하기 위해 이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